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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신을 추방하다-아리스티데스 이야기- 도편 추방제 : 추방할 사람의 이름을 도자기 파편에 적어 제출했다 고대 아테네에서는 추방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도자기 파편에 써서 추방하는 도편 추방제가 있었습니다. 아테네 민회가 소집되었던 프닉스 언덕(출처:위키백과) 민회는 해마다 투표를 해서 과반수의 찬성만 얻으면, 그 권위와 권력이 아테네에 위험하다고 간주되는 시민을 10년 동안 국외로 추방하였습니다. 당시, 민회에 참여하는 시민은 일만명 정도 되었다고하니 이것이 얼마나 큰 일이었으며 아테네가 민주주의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클레이스테네스(출처:위키백과) 이러한 도편추방제는 클레이스테네스라는 인물의 개혁에 의해 실시되었는데 그는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실시한 참주정치(독재정치)를 끝내는데 앞장 선 인물입니다. 페이시스트라토스는 독.. 2023. 3. 2.
자신의 죄를 씻는 곳 '연옥'에 관해서 성경에는 연옥이라는 말이 없다. 하지만 199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재임 시절 나온 교리문답서에도 연옥은 여전히 정통 교리의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 연옥이란 무엇이고,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죄를 지은 영혼은 지옥에 떨어지고, 선한 영혼은 천국으로 가는 것이 기독교의 기본적인 사후관이다. 시스티나 성당 내부 모습 미켈란 젤로 시스티나 성당 벽화 하지만 누가 봐도 악인이거나 누가봐도 선인인 사람은 많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은 잘못 한 두개쯤 범하기에 선인과 악인을 구분하기 애매 할때가 많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불로써 자신의 죄를 씻은 다음 천국으로 간다는 것이 연옥의 논리이다. 연옥 (출처 : 나무위키) 카톨릭의 교리에서 죽은 영혼은 살아 있을 때의 죄를 씻기 위해 불에 타게 되는데 이것.. 2023. 2. 3.
연천 전곡리 유적_한국의 핸드액스 이야기_ 살면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 다들 한번씩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 그 말을 증명해낸 한 주한미군 청년이 있습니다. 그렉 보웬씨의 모습 (출처 : 전곡 선사 박물관 홈페이지) 1978년 주한미군 기상관측병으로 복무하던 그렉 보웬씨는 당시 여자친구(후일 아내가 된) 이상미씨와 한탄강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커피를 마시기 위해 코펠을 얹을 돌멩이를 찾았고 여자친구가 주워 온 돌멩이들에서 낯익은 돌멩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의 사진을 참고용으로 편집한 것으로 본문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아래 쪽은 둥글고 위쪽의 양 측면을 날카롭게 간 것이 특징이다. (출처 : 전곡 선사 박물관 홈페이지) 그는 양면핵석기 혹은 아슐리안 형 주먹도끼라 불리는 구석기 유물을 발견 한 것이었습니다.. 2023. 2. 3.
보험 세계에서 손꼽히는 개인 회원제 보험업자 집단 '로이즈'는 17세기 후반 런던 항구 쪽에서 문을 연 '로이즈 커피 하우스'에서 시작되었다. 당시의 항해는 당연하게도 많은 위험이 따랐으며,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때 경제적인 위험을 피하기 위한 선박 보험이 필요했다. 그래서 로이즈 커피 하우스에 선주, 보험업자, 배를 고용하는 상인 등이 모여 해상 보험을 거래했다. 그 후, 가게 주인 로이드가 세상을 떠나고, 카페에서 보험 업무가 독립하여 보험 인수 업자들이 선박 보험업자 집단 '로이즈'를 결성했다. 18세기 영국은 세계 각지에 해외 거점을 갖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런던에 항해 정보가 집중되었다. 항해 위험률을 정밀하게 예상하게 되면서 영국은 해상 보험에서 부동의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현대 화재 보험의 기원..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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