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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풀크라운/우디스 북클럽56

레미제라블1 레미제라블을 읽기에 도전했다. 읽기 시작하면서 레미제라블이 총 5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레미제라블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단테가 시에서 지옥을 그려냈다면 빅토르 위고는 현실에서 지옥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지옥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올바르게 사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되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된다. 빅토르 위고가 만들어 낸 지옥 속에 있는 것은 그 속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고 이것이 이 작품을 위대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1권은 장발의 고뇌가 주된 내용이다. 기억에 남는 것 중 첫번째는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의 은접시를 훔치고 달아나 붙잡혔을때 주교의 친절로 은촛대까.. 2022. 4. 2.
우리가 죄라고 부르는 유익한 것들 우리가 흔히 나쁘다 죄라고 하는 것은 과연 나쁘기만 한 걸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7개의 죄는 호색, 탐식, 탐욕, 나태, 분노, 질투, 자만이다. 이 죄들은 주로 중세시대 수도원 생활을 하던 성직자들의 행동을 규제하기 위해 죄로써 규정된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경건한 생활을 강요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현대에 와서는 이것들의 의미가 많이 달라졌으며 다르게 생각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호색의 경우 사회심리학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야한 것들 혹은 호색과 관련된 것들을 접하고 일을 하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더욱 현재에 집중한다고 한다. 이는 관련된 성과도 좋게 나오게 해준다고 한다 탐식의 경우 사람들은 배고파서 먹기보다 자신의 그.. 2021. 6. 6.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JTBC 차이나는 클래스 에서 김누리 교수님의 강연을 들은 것을 계기로 책을 읽게 되었다. 경쟁없는 수업이 가능할까?하는 의문에 대해 독일이라는 답을 소개해준다. 완벽한 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독일은 그래도 문제를 상식적으로 해결할 줄 아는 나라라고 한다.여기서 상식은 인간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 인구가 비슷하고(북한의 인구까지 합하면 비슷하다) 분단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점은 독일의 통일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었다.고르바초프가 개혁-개방을 이야기하면서동독의 사람들이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거쳐 서독으로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발전된 서독을 본 동독의 사람들은 동독 내부에서 시위를.. 2021. 5. 9.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책 제목 :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저자 : 파울로 프레이리,마일스 호튼 공저/프락시스 역 출판사 : 아침이슬 페이지 수 : 333 / 1962 페이지 ​ 마일즈 호튼과 파울로 프레이리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살펴보면 먼저 마일즈 호튼이 이야기 한 좋은 교육의 세 가지 요소가 떠오른다. ​ 좋은 교육이란 첫째, 사람을 사랑하라 둘째, 학습하고 삶을 형성하는 인간의 능력을 존중하라 셋째, 경험의 가치를 인정하라 이라고 마일즈 혼튼은 이야기한다. ​ 사람을 사랑하라는 이야기에서 눈치채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마일즈 호튼은 자신에게 있어서 중요한 책 중 하나가 성경이고 중요한 장소 중 하나를 교회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강한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신앙인이었다...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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