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55 사진관 살인사건 깨끗하다. 남자는 가끔 성욕을 다른 곳에서 해소하는 정도. 보험에도 들지 않았다. 강도로 위장하지도 않았고 원한 살 일도 없다. 그 조그만 사진관 운영해서 사채놀이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남의 돈 크게 빌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는 가능성은... 사진관 살인사건 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에 수록된 첫 작품 사진관 살인사건을 읽었다. 사진관 주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범인을 찾는 형사의 이야기이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수사물, 스릴러 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 소설은 그런 내용이 아니다 형사의 추리와는 별개로 범인은 어이없이 붙잡힌다. 범인을 추척해 가는 스릴보다 수사과정에서 드러나는 비밀들과 인간관계에 이 이야기는 집중한다. 이야기는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그리기보다.. 2022. 7. 4.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를 읽으면서 김영하 작가님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알쓸신잡에 나왔을 때였다. 그 이후에도 종종 TV에서 만나고 싶고 대단한 분이라는 묘사를 봤다. 유퀴즈에서 독서 카페를 개업한 분이 자신의 카페에 김영하 작가님이 오면 성공한거다라고 생각했다고하는 이야기를 보고 많이 유명하고 대단한 분이구나하면서 조금씩 어떤 분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다. 평소 책을 많이 안 읽기도 하고 문학계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에 그냥 유명한 사람이겠거니하고 생각하다가 집사부일체에 나온 것을 보고 저 분은 무슨 작품을 썼길래 저렇게 유명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관심만 갖고 있던 중에 다른 책을 빌리러 갔던 도서관에서 빌리려던 책이 대출중이라 빌릴 수 없자 빌린게 김영하 작가님의 책이었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남자는 어떻게 되.. 2022. 7. 4. 외계인 게임 거의 두달 여전에 빌렸던 외계인 게임을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다 읽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하기에 빌려서 읽어 본 책이었는데 오랜만에 평범한(?) 소설을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꽤 오랜전부터 '읽으면 도움이 될거야' 하는 생각,' 어려서부터 추천받아왔으니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소설은 고전이나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책들만 읽었었는데 역시, 내 취향은 이러한 마이너 계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대통령상을 수상했기에 마이너라는 말이 안 어울릴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 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는 책은 아니니 마이너 쪽으로 분류했다) 고전과 웹툰만 보다가 본 소설이어서 그런지 한 사람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서술 방식이 낯설면서도 정감이 갔다. 현대.. 2022. 6. 19. 서울역사박물관 관람 울릉도 사는 동생이 서울 올라온다고 하기에 서울구경을 시켜주려고 고민하다가 서울역사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갈까 하다가 많이 가봤을 것 같아서 변경했는데, 역사전공자들이다보니 고민해서 정하는 곳이 거기서 거기였다.ㅠㅠ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5에 위치해 있다.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출처 : 서울 역사 박물관 출처 : 서울 역사 박물관 나는 갈때는 버스를 타고 올때는 지하철을 타고 왔다. 생각한것보다 가까운게 서울에 시간 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이 많구나 싶었다. 첫인상은 규모가 생각한 것보다 커서 놀랐다. 앞마당만 해도 위의 사진 정도로 서울에서 이정도 규모 부지면 상당한 크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땅값만 해도 엄청날 것 같다.) 입구로 들어가기.. 2022. 6. 11.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을 봤다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겪은 아버지들의 삶이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동생 막순이를 찾았을 때는 안 울래야 안 울 수가 없었다 이미 꼰대 할아버지가 되버린 주인공이지만 그의 삶을 보면 그가 왜 꼰대가 되버렸는지 알 수 있다 주위사람들은 그가 가게를 팔지 않아 고집불통 영감이라고 비난하지만 흥남부두에서 아버지와 헤어지면서 부산 꽃분이네서 만나기로 한 약속 때문에 가게를 팔지 않고 있었고 후에 이제는 찾아오시기에는 너무 늙으셨을 거라며 가게를 판다 철없는 10대들이 외국인들을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가 놀릴 때 자신도 독일 돈 벌러 갔었기 때문에 불같이 화를 낸다 친구는 노망이 났다고 하지만 그의 삶을 엿보았을 때 그의 행동이 이해된다 격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그의 삶을 .. 2022. 5. 29. 경희대 축제 2일차 경희대 축제 2일차이다. 오늘 어제보다 볼거리가 더 다양해졌다. 청운관 앞의 부스들이 더 많아졌으며 캠퍼스 타운과 토익 등 취업 관련 부스도 있었다. 특히, 오늘부터 경희랜드가 개장했다. 표를 구매하면 바이킹 방방 등의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었다. 교시탑(?) 앞에는 쿠옹이 인형이 있어서 사진 촬영하기 좋았다. 쿠옹이 인형 뒤에서는 풍물놀이 준비가 한창이었다. 음대가는 길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와플, 김밥 등을 팔았다. 경영대 가는 길에는 미식축구부에서 게토레이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고 인권위원회 행사부스가 있었다. 총 유학생회에서는 일정금액을 내면 과자 부페를 즐길 수 있었고 배달존도 따로 설치되어 있었다. 호관대에서는 카지노 체험 부스를 설치했다. 한의대에서는 자신의 체질을 확인 .. 2022. 5. 24.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6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