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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화 3화는 자폐를 가진 동생이 형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는 사건이다 ​ 부모님이 집에 왔을 때 동생은 형을 때리고 있었고 형은 죽게된다 ​ 동생은 상해치사로 재판받게 되고 영우는 자폐가 있다는 이유로 변호를 맡게 된다 ​ 자폐인과 소통하기 위해 펭수노래도 부르지만 잘 되지 않고 다른 증거를 찾기 위해 집에가게 된다 ​ 집에서 형의 일기와 목을 멜때 썼던 밧줄을 찾고 동생이 형을 구하려 했음을 알게 된다 ​ 하지만 형이 자살하려했다는 사실을 밝히기 싫었던 의뢰인들의 요구에 따라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주장하게 된다 ​ 검사는 같은 자폐가 있는 변호사는 심신미약이 아닌데 동생이 심신미약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맞지않다고 하고 영우는 변호에서 빠지게 된다 ​ 3화의 키포인트는 정명석 변호사의 태도변화와 자폐에 대한 차별이.. 2022. 7. 1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는 흘러내린 웨딩 드레스이다 ​ 결혼식날 웨딩 드레스가 흘러내리는 민망한 사건이 발생하고 신부의 아버지가 결혼 대행업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 결혼식 비용이 2억 3천이었지만 신부의 아버지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로 10억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 ​ 무리한 요구에 사건을 맡을지 고민하는데 라이벌 법무법인인 태산과 비교하자 영우의 회사 한바다의 대표가 의뢰를 받는다 ​ 2화에서 주된 이야기는 어른이라면 자기 밥상을 차려 봐야 한다이다 ​ 신부는 아버지에게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 했고 자신의 결혼식이지만 모든 것이 아버지의 결정대로 진행됐다 ​ 신랑부터 결혼식 하객까지 자신의 결혼임에도 자신의 친구는 한 명도 오지 못 했다 ​ 자신들의 결혼을 부모님들에게 맡기는 남편과 신부를.. 2022. 7. 1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화 요즘 핫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화를 봤다 ​ 드라마 사진을 캡쳐해서 같이 올리고 싶었는데 넷플릿스는 캡쳐가 안 돼 글만 쓴다ㅠㅠ ​ 자폐를 가진 변호사라는 특이한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주인공 우영우가 너무 매력적이라 계속 보게 된다 ​ 특히,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 배우님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 (아래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야기는 ​ 모든 부모에게는 한번쯤 내 아이가 특별한 거 아닐까 싶은 날이 찾아 온다고 한다는 나래이션으로 시작된다 ​ 영우의 아버지에게도 그런 날이 찾아왔고 그 날 영우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이가 자폐를 가진 천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 첫 출근날, 영우가 자신의 이름이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라며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하고 잠시 쉬었.. 2022. 7. 10.
엘리에비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단편 살다보면 이상한 날이 있다. 그런 날은 아침부터 어쩐지 모든 일이 뒤틀려간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하루종일 평생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들이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하나씩 하나씩 찾아온다. 내겐 오늘이 그랬다. 지금 읽고 있는 단편집의 표지 제목을 차지하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를 읽었다. 소설의 서술자는 아침부터 일진이 안 좋았다. 면도를 하다가 면도기가 부서졌다. 얼굴의 반쪽만 면도가 됐지만 서둘러 출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누른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오지않는다. 계단을 뛰어 내려가던 중 엘리베이터에 끼여 있는 남자가 보인다. 모두가 서둘러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무시하지만 남자는 그가 걱정되어 말을 건다. 바빴던 남자는 119에 연락해주겠다고 약속.. 2022. 7. 9.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라는 제목에 스튜디오 지브리의 바람이 분다가 생각났다. (전혀 관련 없고 본 적도 없는 애니메이션인데 나도 참...) ​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 이야기의 시작은 서술자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시작한다. ​ 누군가를 갈망하며 기다리는 남자. ​ 그는 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 소설의 서술자는 불법 복제 시디를 파는 일을 하고 있다. 혼자서 일하던 그는 어느날 보조를 해줄 직원을 뽑는다. 특이한 이력이 없는 여자를 뽑고 혼자 지내던 남자는 여자와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 ​ 주로 게임을 하며 보내던 일상이었지만 남자는 여자와 함께하며 변하기 시작한다. ​ 소설에서 부는 바람은 무미건조하게 하루를 살아가던 남자의 마음에 분 봄바람, 혹은 변화의 바람을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2022. 7. 9.
흡혈귀 김영하 작가님은 약간 장난끼가 많은 작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한 이야기였다. 이야기에는 김영하 작가님 본인이 등장한다. 나는 처음부터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지만 이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은 김영하 작가님 본인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김영하 작가님이 직접 겪은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자신의 남편이 흡혈귀라고 생각하는 여자의 이야기 지난번 사진관 살인사건도 그랬지만 남편과의 따분한 관계를 싫어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김영하 작가님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것 같다. 이런 여성의 모습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지 않던 옛날에 자주 묘사 되던 여성의 모습인 걸로 아는데 이런면은 확실히 옛날에 쓰여진 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소설 속 여자의 남편을 흡혈귀라고 의..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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