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는 흘러내린 웨딩 드레스이다
결혼식날 웨딩 드레스가 흘러내리는 민망한 사건이 발생하고 신부의 아버지가 결혼 대행업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결혼식 비용이 2억 3천이었지만 신부의 아버지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로 10억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
무리한 요구에 사건을 맡을지 고민하는데
라이벌 법무법인인 태산과 비교하자 영우의 회사 한바다의 대표가 의뢰를 받는다
2화에서 주된 이야기는 어른이라면 자기 밥상을 차려 봐야 한다이다
신부는 아버지에게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 했고 자신의 결혼식이지만 모든 것이 아버지의 결정대로 진행됐다
신랑부터 결혼식 하객까지
자신의 결혼임에도 자신의 친구는 한 명도 오지 못 했다
자신들의 결혼을 부모님들에게 맡기는 남편과 신부를 보면서 권민우 변호사는 저 사람들은 자기 밥상도 차려 본 적 없는 애일 거라 얘기하고
자기 밥상을 차려 본 적 없는 영우가 깜작 놀란다
영우는 남주에게 전화해 자기 밥상을 차려 본 적없으면 아직 애인지 물어 본다
고래는 커서도 부모와 다닌다며 말이다
그리고 그러면서 영우가 그동안 자주 전화했음이 드러나는데 자신의 행동이 어떤지 모르는 영우가 한 행동이기에 웃음이 나온다
재판은 결혼식 날 결혼 대행업체의 실수가 있었음이 드러나지만 신부가 결혼식이 파토나서 다행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정신적 위자료를 청구하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이후 신부와의 대화 중 결혼을 하면 토지를 주겠다는 약속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를 근거로 특별손해를 주장하면서 토지의 감정평가액 332억을 청구한다
재판이 유리하게 흘러 가던 중 신부가 영우의 조언으로 소를 취소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며 재판이 끝난다
2화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영우의 모습에 반하는 모습과 영우의 친구 수연의 개그 씬이 기억에 남는다
드라마를 보면서 영우의 천재성으로 극적 반전을 맡는 부분도 흥미롭지만 재판에 집중되기보다 영우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뽑아내기를 잘해서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
드라마에 약간의 과장이 있지만 넘길만한 정도이고 자폐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가볍게 만들기 위한 연출들이 돋보이는 것 같다
한편 정명석 변호사가 손해대해서 모른다고 생각해서 가르치려는 부분은 앞 부분에 정명석 변호사가 손해에 대해서 가르치려고 물어보는 장면과 대비되면서 웃긴다
영우는 정명석 변호사가 진짜로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고 상사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제일 웃겼던 장면은 아버지에게 김초밥을 사온 장면이었다
하루종일 김밥을 만든 아버지에게
코스요리가 30만원하는 집에서 김초밥을 사왔는데
영우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 한 것이 어이없으면서도 무엇이 잘못 됐는지 모르는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앞으로 영우의 성장과 행보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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