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판타지 여동생을 보고

 

 

출처:네이버 웹툰

평소 게임을 하지 않던 은정은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놀 생각을 하던 차에

친구들이 게임을 해야 해서 같이 놀 수 없다고 얘기하여

우울해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오자 오빠인 준혁이 생일케이크를 대부분 먹어버리고

생일선물마저 준혁이 필요한 것을 사오면서 화를 내게 된다.

화를 내는 동생을 보던 준혁은 동생에게 한 가지 내기를 제안하는데

준혁이 공부를 해서 1등을 하면 은정이 준혁을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존대하고

은정이 게임 만렙을 찍으면 집에서 강아지 키우는 것을 부모님께 같이 조르기로 한다.

 

내기에 응하고

게임에 접속한 은정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2시간을 쓰고

캐릭터명을 피림으로 정한다.

은정을 기다리고 있던

준혁은 은정을 도운다는 명목으로

고렙 던전에 스크롤로 보내버린다.

 

접속하자마자 캐릭터가

사망한 은정은 오빠의 도움은 필요 없다며

솔플을 나서지만

함정 보물상자를 열어서 파티원들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마법을 쓰면 잠드는 직업특성으로 인해

트롤짓을 하다가 파티를 못 구하는 지경이 된다.

 

피림은 우연히 히든직업인 잠의 현자로 전직했는데

잠의 현자는 마법 데미지가 큰 대신 마법을 쓰면 잠드는 특성이 있었고

이로 인해 전 투중 잠든 적이 여러 번 있어서

피림은 마법사임에도 마법을 안 쓰게 됐다.

 

이때, 우연히 피림이라는 캐릭터 명을 들은

수호기사 트리스테판(이하 판)이 피림을 도와주고

은정은 판과 함께 게임을 하며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사실 판은 고렙인 것을 숨기고 있었고 후에

월드 퀘스트를 노리는 자들에 의해 밝혀진다.

 

한편 판은 피림을 뒤에서 몰래 도와주고 있던

준혁이 동생을 속이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캐릭터를 초기화시키고 피림에게 사과하면서

둘은 다시 게임을 같이 하게 된다.

 

웹툰 판타지 여동생은 초반에는 준혁이 게임 못하는

동생을 괴롭히다가도 도와주는 모습이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마치, 내 여동생은 나만 괴롭힐 수 있어! 하는 듯한

현실판 남매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재미를 준다.

 

이후에는 판과 은정의 러브스토리와

아이리움 윙이라는 작품 속 게임 스토리가

주를 이루면서

 

가상현실 세계의 재미를 연출한다.

 

보다보면 귀여운 그림체와 곳곳에 있는 개그가

재미 있는 작품이다.

 

가끔 은정의 민폐 짓과 행동에

속이 불편해 질때가 있지만

게임 내 만렙이자

막무가내 폭군인 오빠가 이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등

오빠들만 안다는

여동생을 괴롭히는 오빠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