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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풀크라운/블라인드 홀

에밀리 파리에 가다 4화

by 꾸깃쿠크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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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넷플릭스

 

에밀리는 꽃가게에서

카미유라는

여성의 도움을 받아

좋은 꽃을 사고

갤러리 전시회 개막식에

초대 받는다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사업가도 오니

참석하라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참석 약속을 한 후

회사에 출근하니

실피와 앙투앙이

싸우고 있다

 

실비가 앙투앙이 식었다고 얘기하고

앙투앙이 사부아르와의 계약을

끊겠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에밀리가 끼어들어

앙투앙의 회사를 위해

실비의 아이디어로

호텔 체인의 오너를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회의 후

실비는 에밀리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얘기한 것은

필요없는 선의 였다고 화내고

사부아르의 동료들은

에밀리에게

실비와 앙투앙 사이에

끼지말라고 이야기한다

 

아내가 있는 남자가

내연녀를 사귀는 것과

내연녀가 있는 남자가

미국인 여성을 만나는 것은

다르다고 한다

 

갤러리에서

에밀리는 호텔 체인의 오너를

설득해 미팅을 잡는데 성공한다

(에밀리의 엘리베이터 피치가 나온데

미국인에게는 아무 향이 없는게 문제이고

집에서 빵 굽는 냄새가 난다면

사람들은 그 집을 편안함, 안락함, 따뜻함으로

기억할 거라고 한다 굿)

 

사부아르 사무실에

향수 시향을 하고

추가적인 회의를 위해 식당을 예약하지만

당일 예약을 받아 주는 곳이 없어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간신히 예약에 성공했다고

생각해 가보니

날짜 표기 방법이 달라

 

8월 11일이 아닌 11월 8일로

예약해 버렸다

 

급하게 가브리엘에게 전화해

식사를 부탁하고

가브리엘은 마감을 뒤로 미루고

에밀리 일행을 받아 준다

 

계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가브리엘을 소개해 주면서

실비가 앙투앙과 에밀리 사이에 대한

의심을 일부 거두고

에밀리를 칭찬한다

 

에밀리는 파리에서

자신을 계속 도와 준

가브리엘에게 호감을 느껴

키스하고

집에 가려는데 카미유를 만난다

 

자주 마주친다고 얘기하는데

까미유가 가브리엘의 여자친구여서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된다

 

파리의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도 어려운데

내연관계에 얽히기까지

연인과 별개로 내연관계를 유지하는

프랑스식 연애관에 황당해하는

에밀리의 모습을 끝으로

4화가 끝난다

 

내연관계를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대놓고 바람을 당당하게 피는

프랑스의 사고가 참 신기하다

 

스윗 가이로 등장하는

가브리엘의 배신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아니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그렇게 대놓고

에밀리가 좋다고 말하는 등

유혹한다는 말이야?

찔리지도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마지막에

까미유와 에밀리가 서로

아는 사이냐고 물을때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려고하다 걸린 반응을

보이는데 배신감이 컸다

 

당황하는 가브리엘(출처 넷플릭스)

 

이탈리아 남자들이

바람둥이라던데

오히려 이탈리아 사람들이

더 사랑꾼처럼 느껴지고

프랑스사람들의 내연관계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오귀스트 로뎅이

사실혼 관계인 로즈 뵈레를

놔두고 까미유 끌로델 등

여러 여자와 내연 관계를 유지한 것처럼

프랑스 사람들은 예술과 사랑, 낭만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관계를 이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회차에서 한 사람하고만

사랑하며 살 수 없지 않냐는 말은

서구적인 오픈 마인드를

잘 보여 주는 것 같다

 

하여튼 동양인 입장에서는

더 개방적인

미국인인 에밀리의 정서가

오히려 이해 된다니

참 신기한 매력을 주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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