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넷플릭스
극 초반 아름다운 파리의 야경과 함께
2화가 시작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업무를 맡기 시작한 에밀리
에밀리는 촌뜨기라고 놀리는 동료에게
번역 어플로 엿을 날리고
프랑스어의 여성형 관사와 남성형 관사의
이상함을 실비에게 얘기한다.
그리고 실비와 회사 사람들이
고객사의 파티가 있다는 사실을 안 알려줬다는 것을
알게 되고
파티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한다.
여기서도 에밀리의 언변이 큰 역할을 하는데
에밀리가 신비함이 없다고 얘기하는 실비에게
에밀리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창밖에서 안을 보는 기분은 안다고 얘기한다.
프랑스인들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갖게 된 것을
알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상대방은 인정하면서
자신의 필요를 어필하는 게 대단하다
파티 자리에서 고객사 조향사를 만나고
사근사근하게 다가오는 조향가와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날 실비가 조향사의 아내가 자신의 친구이니
둘 사이의 관계를 조심하라고 얘기한다.
실비가 떠나고 회사 동료가
실비가 조향사의 내연녀라는 것을 알려준다.
에밀리는 프랑스의 이상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얼마전 친구가 된 민디와 저녁 식사를 갖기로 한다.
핏기가 가득하게 나온 음식을 보고
교체를 원하자
민디가 프랑스에서는 셰프가 왕이라고 하고
에밀리가 고객이 왕이라는 것을 알려줘야한다며
클레임을 걸자
셰프가 나오는데 셰프가 아랫집의 가브리엘이었다.
여기서 당황한 가브리엘과 에밀리가 서로의 이름을 부르자
민디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회사에서 에밀리에게 고급품이 아니라
약품의 광고를 맡기고
카피 문구를 짜던 에밀리가
여성의 질이 여성형 관사가 아니라
남성형 관사로 쓰인다는 사실에
황당해하다 인스타그램에
The vagina is not male!이라고
포스트를 올린다.
그런데 이 포스팅을 영부인이 리트윗하고
고객사에서 크게 기뻐해
설립자의 마지막날에 좋은 소식을 좋다며
직원들의 식사자리에 설립자가
지나가는 에밀리를 부른다.
실비도 마지못해 에밀리를 인정해주고
약간의 긍정적 장면으로 2화가 끝난다.
(한편, 남자친구와 싸운 에밀리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파리의 남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을지
기존의 인연을 이어갈지 다음화가 궁금해 진다.)
아내가 묵인하는 내연녀의 존재와
내연녀와 아내가 친한 친구 사이라는 것
셰프가 왕이라는 것
드라마의 소재로 나오는 약이
성과 관련된 약품이라는 것 등등
동양의 정서와 다른 부분 들이 많아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진짜 이래?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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