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내가 키운 s급들을 보고

 

 

출처 : 네이버 웹툰

내가 키운 s급들은 매지컬 고삼즈를 연재한

세리, 비완 작가님들의 작품이다.

 

전작의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떠올리며

내가 키운 s급을 보기 시작한 필자로서는

상당히 다른 전개에 약간의 당황과 안심(?)을 했다.

(아직도 전작의 수위 아저씨가 잊혀지지 않는다.)

 

이유인 즉슨 웹소설 원작이 따로 있고

웹툰화한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가 키운 s급들은

갑작스럽게 생긴 게이트와 게이트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들로 세계가 위험에 처하고

동시에 능력을 각성한 각성자들이 등장해

세계를 구하고 있다는 세계관으로 시작한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은

주인공 한유진은 동생을 위해

일하며 돈을 벌고 있었다.

 

어느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던전브레이크가

발생하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각성한다.

이때 동생 한유현이 S급으로 각성한다.

 

이후 한유진이 군대에 가 있는동안

한유현은 길드를 만들고 승승장구하지만

한유진과 사이가 멀어졌고

유진은 동생처럼 되겠다는 생각에

각성하려다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

이후 어렵사리 각성하지만 f급이었고

이후 다리 부상으로 다리도 절게되는데

동생은 자신의 발목을 잡지 말라며 형을 밀어내

둘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치게 된다.

 

유진은 먹고 살기 위해 던전에 들어가는데

낮은 등급의 던전에서는 발견될 수 없는

독룡이 등장해 일행이 모두 죽는다.

 

유진도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동생이 등장해 독룡을 상대한다.

 

하지만 유현은 독룡을 상대하다 죽고

유진은 자신의 스킬의 힘으로

유현의 능력과 스킬을 두배로 받게 된다.

 

그리고 그 능력으로 독룡을 죽이는데 성공하자

보상으로 소원석이 등장한다.

 

독룡을 죽이면서 유진은 유현의 과거를 보게 되는데

헌터라는 위험한 세계의 형이 들어오지 않도록

자신을 질투하는 사람들 혹은 적대 세력의 손아귀에서

형을 보호하기 위해 유현이 일부러 모질게 대하고

멀어지려고 했음을 알게된다.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지만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 가능했고

유진은 과거로 돌아가 동생과 재회한다.

 

내가 키운 s급들은 양육자의 칭호를 가진

주인공 한유진이 과거로 돌아가 S급들을 양육한다.

독특한 설정을 가진 소설이다.

 

회귀물이 미래의 정보로 재능있는 사람들을

동료로 만드는 클리셰에 대해 원작 작가님이 본인만의 해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덕분에 개성있는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 되었다.

 

특히, 재앙급의 능력을 가진 S급이라는 사람들과 평범한 사람들이 어울리기 힘들다는 설정이 있고

(마치 코끼리 옆에서 개미가 지내는 것과 같아서 코끼리가 걷기만해도 개미는 밟혀 죽을 수 있다.)

주인공은 그런 S급과 F급인데도 어울려야 한다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