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홀리데이를 보고

 

 

 

출처 네이버 웹툰

강마루 뛰어난 지능을 갖고 태어난 천재이다.

어렸을 적 '지구의 탄생'이란 다큐를 보고

인간의 가치가 먼지 같이 느껴져

극심한 우울증에 빠지지만 17분뒤 극복할 정도로

강한 성격이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하고

인류가 멸망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난뒤에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고

그동안 각종 수상실적을 올렸던 것들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어느날 실버벨이란 프로그램에 나가서

기권을 하고 우승 후보의 기권에 관심을 가진

언론의 인터뷰에서 지구가 멸망할 거라

다 쓸데없이 느껴졌다고 말해 버린다.

 

그렇게 우울증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어렷을 적 마루가 좋아해 고백했던

임소라가 찾아와 놀아 달라고 한다.

 

소라와 하루를 보낸 마루는 우울증이 낫고

소라는 마루에게 지구가 멸망하는 맞냐고 묻는다.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는 소라의 집에 찾아가니

한 남성의 시체가 있었고 마루는 소라가

폭력적인 아버지를 사고로 죽였음을 알게 된다.

 

자살하려는 소라에게 찾아가

자살을 막으려고 하지만

소라는 어차피 지구가 멸망할 거라 다행이라고 하며

옥상에서 뛰어 내린다.

 

마루는 가까스로 소라를 구해내고

자신이 지구를 구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마루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실시한 방법으로 인해 마루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테러리스트가 된다.

 

마루는 천재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 멸망을 알고 우울증에 빠지지만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지구 멸망을 막기로 결심한다.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한 방법은

지구를 망치고 있는 인간을 절반 줄이는 것으로

마루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독점하고

전염병을 퍼뜨려 전세계 인류를 자신의 통제 하에 둔다.

 

홀리데이는

인간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K-타노스급의 구상과 실행능력을 지닌

마루의 어딘가 삐뚫어진 사랑 이야기로 마루를 방해하는

국정원 요원과의 액션도 있는 작품이다.

 

감성적인 연출을 통해 인물을 묘사해 내는

작가님의 역량이 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