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평행도시를보고

 

 

출처 네이버 웹툰

 

주인공 최민현 파쿠르를 취미로 즐기는 고등학생이다

평범한 그는 최근 슬픈 사건을 하나 겪었는데

평소 심령현상을 좋아하던 소꼽친구 정우가 11개월째 행방불명된 것이다

 

심령 스팟을 찾아가겠다며 간

정우는 절벽아래 속옷을 포함한 모든 옷 가지와 소지품을 남겨 놓은 채

사라졌고 행방불명되었다

 

주인공 민현은 사라진 정우의 자리에 국화를 놓으며 추모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실종의 뜻을 모르냐며 화를 낼 정도로

정우가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졸업을 앞둔 어느날 느닷없이 정우가 살아서 돌아온다

 

정우는 그동안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고

경찰은 절벽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버렸을 거라 추정한다.

한편 졸업식을 기념해 정육점에 돼지고기를 사러 간 민현은

정육점 주인아저씨가 똑같은 얼굴을 한 인물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다

 

민현이 경찰에 신고하지만 시체와 혈흔 모든 증거가 사라진다

그리고 민현은 도플갱어와 관련된 점점 이상한 일에 휘말리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와도 마주친다

 

자신을 죽이려는 도플갱어로부터 간신히 살아난

민현은 도플갱어에 대해 조사하고

노아라는 여성으로 부터 도플갱어는 1지구에서 넘어 온 인물들로

세계는 같은 인물이 중복으로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해

이레이즈 즉 한 명을 지운다고 설명한다

 

빠르게 도플갱어를 죽이지 않으면

랜덤하게 둘 중 하나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민현은 미끼를 자처하고 도플갱와의 싸움 도중

민현의 도플갱어를 1지구로 보내려고 정우가 가지고 온

차원이동 장치에 의해 좀비사태로 멸망한 1지구로 가게 된다

 

평행도시는 도플갱어라는 미스테리 스릴러 속성을 갖는 좀비물이다

 

좀비사태로 망한 다른 지구의 인물들이 넘어 와

자신을 죽인다는 이야기는 도플갱어라는 소재를

작가님이 좀비와 잘 결합해 재미를 더한다

 

그래서 초반에는 미스테리 스릴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중후반에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현재 주인공 민현이 다시 자신의 고향 2지구로 넘어가서

어떤 일을 겪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으로

파쿠르를 배운 주인공의 액션도 볼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