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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행복, <꾸뻬 씨의 행복일기>

by 꾸깃쿠크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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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일까?

꾸뻬 씨는 위에 적힌 의문을 가지고 여행을 시작한다.

꾸뻬 씨는 여행 중 일탈(바람을 피우는 등)을 하기도 하고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겪는다.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못해봤을 다양한 경험들을 한 꾸뻬 씨는 다시금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다.

꾸뻬 씨가 여행을 하며 행복하다 느꼈을 때는

순간의 즐거움을 그대로 느껴 만끽할 수 있을 때였다.

생각지도 못한 일등석에 앉아 가게 된 사실에 행복해하고

이름 모를 숲속을 걸을 때 행복했으며

​강도들로부터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행복해했다.

반면 일탈은 그에게 순간의 즐거움은 줄지언정 진정한 행복을 주지는 못했다.

바람을 피운 잘못된 행동으로 얻은 행복감은

돈을 목적으로 접근했던 상대의 실체가 드러남과 동시에 불행이 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삶이 무료하고 행복하지 않다 느낀다면

꾸뻬 씨와 마찬가지로 삶에 조그마한 변화(여행 혹은 선행 등)를 주고

순간순간의 자신의 감정을 충실하게 받아들였을 때 행복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행복의 조건은 약간의 변화와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용기일지도 모른다.

특별히 큰일을 하는 게 아니더라도

지금 이 순간의 작은 변화를 아는 것으로 행복해 질지도 모른다.


이 글을 통해 어떤 변화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읽으시며

순간순간 유쾌하고 기분 좋은 깨달음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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