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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풀크라운/스노우

웹툰 꼬리잡기를 보고

by 꾸깃쿠크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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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웹툰

갑작스럽게 건물이 붕괴된 그 안에 갇힌 대학생 9명

그들은 2주뒤 3명은 사망하고 1명은 의식불명인채로 구조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망한 3명에게 살인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다.

 

내부에서 살인이 벌어졌을 거라고 생각 못한 구조팀은

구조를 하면서 현장보존을 하지 않았고

생존자들이 시체를 옮기면서 초동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검찰의 추천으로 피해자들을 상담할 정신과 전문의가 배정되고

경찰은 현장과 시체 감식 결과를 기다리면서 생존자들을 참고인으로 면담한다.

 

생존자들은 무언가를 경찰에게 숨기고 있었고

그들이 물을 마셨다고 하는 순서가 다름을 알게 된다.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생존자들 간의 다툼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서로 간에 한 거짓말이 밝혀진다.

 

급수 순서가 얽히면서 생존자 중 한 명이 핸드폰을 숨긴 채 녹음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고

경찰은 음석 분석을 의뢰한다.

 

음성 분석 결과 생존자들이 갇혀 있던 붕괴 현장에는 총 12명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감식 결과 죽은 사람들의 시체에서 사람의 치열이 발견되는 등 살해 정황이 드러나자

참고인들은 용의자로 전환되어 수사를 받게 된다.

 

그러자 생존자들은 그 안에 자신들 외에 부부가 있었음을 밝히고 그들은 왜 조사를 하지 않냐고 되묻는다.

 

하지만, 그 안에서 구조된 인원은 생존자 5명과 의식 불명 1명, 살해된 3명 외에는 없었는데....

 

꼬리잡기는 별개 사건처럼 보였던 사건들이 맞물려 마치 꼬리잡기 하듯이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는 경찰들의 은어이다.

 

건물 붕괴 사건의 생존자들이 겪은 사건은 자문으로 온 정신과 전문의이가 겪은 사건과 유사하며

정신과 전문의는 자신 경험한 사건을 통해 수사를 돕고 범인을 유추해 간다.

 

또, 생존자들의 증언들이 마치 꼬리에 꼬리르 물고 이어지면서 서서히 진실이 드러난다.

 

사건을 한번에 보여주지 않고 시간 순서대로 사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는 정황들부터 보여주면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독자들이 추리를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어둠 속에서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3명의 존재는

생존자들과 독자들에게 공포심을 주어 만화의 재미를 더해 준다.

 

스릴러 장르는 좋아하는 분들이 보기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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