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헬크래프트를 보고

 

 

출처 네이버 웹툰

 

세상에 죄를 지은 인간들이 많아져 지옥이 가득차고

지옥의 주인 루시퍼는 악마 바함무르크에게 새로운 지옥을 만들라고 한다.

 

바함무르크는 샌드크래프트를 천재적으로 잘 만들지만

가족과 친굴들의 배신으로 인해 3개월째 등교 거부 중인 염승기에게 지옥을 제작할 것을 제의한다.

 

염승기는 아버지가 불륜으로 어머니를 내치고 학폭을 당하는 중 도움을 구한 친구에게

오히려 폭행을 당하는 등 배신감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지옥을 만들면 테스트를 위해 염승기에게 지옥에 원하는 죄인을 가둘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고 한다.

 

염승기는 바함무르크의 권유에 지옥 제작을 승락하고 지옥제작에 들어간다.

 

지옥에는 필수요소가 두 가지 존재하는데

 

첫째, 지옥에 수감될 수감자들의 죄명이 있어야 한다.

그 죄명의 지옥의 이름이자 성질이 될 것이다.

 

EX) 탐욕의 지옥, 거짓의 지옥 등

 

둘째, 지옥은 '절대 탈출할 수 없는 구조'를 띠어야 한다.

지옥의 본질은 영원히 죄인을 고통받게 하는 것, 죄인이 그곳을 탈출하면 그 지옥은 자연히 소멸하고

그 지옥의 주인인 악마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지옥을 완성한 염승기는 먼저 돈을 목적으로 아버지에게 접근한 볼륜녀에게 아버지의 돈을 주고 떠나라고 한다.

갑자기 모든 돈을 주겠다는 염승기를 불륜녀를 의심하지만 염승기는 어머니가 보고 싶다는 거짓 눈물로 속이고

돈을 챙긴 여자는 배신의 죄를 지어 지옥에 간다.

 

염승기는 상대방이 죄를 짓게 유도하여 자신을 배신한 아버지, 친구를 지옥에 집어 넣는다.

 

한편, 지옥을 완성한 바함무르크는 루시퍼의 호출을 받고 루시퍼에게 간다.

 

루시퍼는 12명의 상급 악마들에게 지옥 제작을 맡겼고

상급 악마들은 모두 인간들에게 하청을 했다.

 

루시퍼는 상급악마가 선택한 인간들이 서로 싸워 최후에 살아남은 자가 만든 지옥만을

정식 지옥에 편입시키겠다는 데스게임을 요구한다.

 

이후는 지옥 사용자들 간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시작된다.

 

상대방 지옥의 죄를 짓지 않으면서 이쪽의 죄를 성립시켜야 하는 심리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