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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풀크라운/스노우

웹툰 꿈의 기업을 보고

by 꾸깃쿠크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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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웹툰

잠을 자는 것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어떨까?

꿈의 기업 속에 등장하는 회사 드림 코퍼레이션은 사람들의 생체에너지를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주인공은 생체 에너지를 뽑히는 대신 돈을 받는 계약을 맺게 된다. 생체 에너지는 잠을 자면 회복되는 에너지로 뽑히더라도 인체에 무해하기 때분에 드림 코퍼레이션은 잠만 자도 돈을 벌 수 있는 곳으로 꿈의 기업이라고 불린다.

 

주인공은 밖과의 소통이 단절된 채 갇혀 생활하는 일상에 답답함을 느껴 동료 중 한명이 알려준 자각몽에 도전하게 된다.

 

그런데 같이 자각몽에 도전하는 동료 중 한 명이 꿈에서 수상한 그림자를 봤다고 얘기하지만 꿈에는 온갖 것들이 간섭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상한 것들을 볼 수 있다고 얘기하는 자각몽 고수 동료의 말에 넘어간다.

 

그리고 그날밤 자각몽 고수도 꿈 속에서 수상한 그림자를 보게된다.

 

주인공만 아직 그림자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잠을 자게 되고 매일같이 사채업자에게 쫓기던 꿈을 꾸던 주인공은 드디어 꿈 속에서 꿈임을 인식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다가오던 수상한 그림자가 나체의 여성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나체이지만 하나도 야하지 않다ㅋ)

자신을 리사라고 밝힌 여성은 주인공에게 자신을 꺼내달라고 주인공은 잠에서 깬다.

 

꿈의 기업은 처음에 자각몽에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어 자각몽 스토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이야기라는 것이 나오는데 스토리가 주인공과 동료들이 이 곳에 오기 까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특히, 장르가 스릴러이기 때문에 모든 정보들이 한번에 공개 되지 않고 천천히 공개 되는데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의 등장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작가 분이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깊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데다가 스릴러 장르의 특성에 걸맞는 연출을 잘하시고 이야기가 회상이 주를 이룸에도 어색함 없고 재미를 떨어뜨리지 않게 잘 연결하신다.

 

특히, 인공지능이 인간의 모든 것을 뛰어넘었어도 딱 하나 따라하거나 범접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는데 바로 인간의 꿈에는 개입하거나 인간이 꿈 속에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주인공일행은 압도적인 지능을 지닌 인공지능을 상대로 꿈 속에서 작전회의를 하는 등 천천히 대항해 가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기 까지의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다.

 

특히, 주인공과 동료 일행들이 각자 과거에 한 가닥 한 사람들이었다는 점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한다.

 

작가님의 전작도 스릴러 물로 연출이 잘 된 작품이었는데 이번 작품도 예상치 못한 반전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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