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웹툰
웹툰 재생존 경쟁은 미티 작가님이 현재 연재 중인 작품이다.
주인공 김안식은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연옥에서 떨어지게 된다.
연옥에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안식에게 재생존에 포기할 경우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식을 잃은 고통에 몇 년 후 죽게 되지만 안식이 재생존에 성공할 경우 소설가로서 크게 성공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안식은 미래의 성공에 재생존을 결심하게 되고 연옥에서 1000일의 태양이 지는 것을 보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안식에게 주어진 생존가방에 있는 식료품은 3일 정도 버틸 수 있는 것 뿐이었고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 때 다른 생존자가 온다.
살갑게 다가오는 생존자에게 친밀감을 갖고 방심한 안식은 순식간에 다른 생존자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연옥에는 3가지 법칙이 있는데, 다른 사람을 직접적으로 살인하면 지옥에 떨어진다. 인육이나 다른 사람의 피를 먹어서는 안된다. 자살을 하면 안된다였고 안식이 살인을 하면 지옥에 떨어지지 않냐고 말하자 다른 생존자는 횟집을 했던 경험으로 다리만 못 쓰게 만들 수 있다고 장애를 갖고 싶지 않으면 생존가방을 두고 떠나라고 한다.
안식은 어쩔 수 없이 생존가방을 빼앗기게 되고 떠돌아다니다 야간에 랜턴 불빛을 발견하고 빛이 나는 쪽으로 간다. 빛이 있는 곳에서 병관이라는 군인이 있었고 안식과 마찬가지로 가방을 빼앗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혼자 밤을 지새우는게 무서웠던 안식은 병관에게 같이 있자고 하고 다음날 다른 생존자의 보급품을 뺏자는 이야기를 하던 중 서린이라는 여학생이 찾아 온다. 서린도 자신의 보급품은 빼앗겼지만 재생존을 포기한 사람의 가방을 발견했고 안식과 병관에게 위치를 알려준다. 한풀이 가방은 재생존을 포기한 사람의 한을 풀어주면 가방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학교폭력으로 자살한 학생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가해학생을 때리는 한풀이에 참가하게된다.
한풀이에 성공한 일행은 서로의 신뢰를 위해 이름과 나이 자살 사유를 공유하고 병관과 안식의 생존 가방을 빼앗은 생존자들이 싸우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처절하게 싸운 두 사람이 지친 사이 일행은 빼앗긴 가방을 되찾는데 성공하고 우연히 서린의 가방을 빼앗은 허왕철을 목격하게 된다.
허왕철의 가방을 빼앗기 위해 다투던 중 일행은 생존 본능이라는 특별한 능력에 대해 알게 되고 생존 본능을 통해 살아남으려고 노력한다.
미티 작가님의 작품에는 사회 풍자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이번 작품에는 경쟁에 대한 메세지를 주고자 작중 상황을 연출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한번 사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재생존시 갖게 될 미래를 보여주고 희망을 주어 경쟁하게 참여하게끔 한다는 게 그렇다.
한번 사회의 경쟁에서 도태되었다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이 생존을 위해 다시 경쟁을 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회장은 경쟁을 하기 싫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재생존시 보장되는 미래를 잊으면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는 능력을 가졌는데 회장의 스토리를 통해서도 경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 같다.
그동안, 니편내편등 인맥을 판타지스럽게 이야기한 작품도 쓰신 분이기에 이번에는 경쟁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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