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투신 전생기를 보고

 

 

 

웹툰 투신전생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2021년 6월 27일에 연재를 하다 시즌1이 끝나고 휴재에 들어간 작품이다.

 

원래는 작년 11월에 연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23년 1월로 연기되었다.

 

이 작품의 매력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예쁜 그림에 있다.

 

특히, 미남, 미녀 캐릭터를 잘 그려 작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제피르는 신들에 의해 버림받은 세계에서 마신과 싸워 마신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방심하다 제피르에게 상처를 입은 마신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시간을 돌려 제피르와 다시한번 결전을 치르기로 한다.

 

돌려진 시간 속에서 제피르는 미래의 지식을 이용해 마신과의 두 번째 싸움을 준비한다.

 

빛의 신전 교단의 노예였던 제피르는 과거 1회차에서 큰 성장을 하지 못하다가

마신 교단에 의해 버려진 네드를 만나 성장하게 된다.

 

마신 교단은 마신을 불러오기 위해 빛의 신전 내부에 자신들의 스파이를 심어 놨는데

빛의 신전의 고위층까지 잠식한 이들은 사실상 빛의 신전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데

썩을 대로 썩은 빛의 신전의 사제들은 이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모른척 넘어 간다.

 

빛의 신전이지만 사제와 수녀가 결혼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치유력을 이용해 돈 장사를 하는 등

썩을 대로 썩어 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제피르는 신들이 제피르에게 준 2회차 특전을 이용해

자신을 강화시켜 나간다.

 

제리프는 수녀에게 고리로 빚을 져서 포션을 구매해 복용한다.

알려지지 않은 포션의 효과로 능력치를 상승시키고

레이드를 성공시켜 빚을 다 갚은 제피르는 수녀를 통해 암거래를 하는 등 돈을 번다.

(돈을 좋아하지만 매력적인 수녀님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다. 돈에 관해서는 한없이 잔인해 진다.)

 

제피르가 속한 교구에서는 성자를 앞세워 유리디카라는 고대 왕국 공주가 있는 던전의 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었고

제피르는 이 레이드를 결과와 던전의 구조를 미리 알고 있었기에 레이드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는다.

 

먼저, 마신교단의 첩자로 온 동방자의 제자 네드를 속여 자신이 네드와 같은 스승을 둔 그림자 제자라 한다.

(1회차에서 네드에게 기술을 전수 받았기에 속일 수 있었다)

 

성자의 레이드에 참여한 인물 중 성자의 친구는 마신 교단의 첩자이고

노예들은 전원 마신교단의 종복으로 빛의 신전이 형체를 유지하는 게 신기할 정도로

마신교단이 잠입해 있다.

 

마신 교단은 각인충이라는 것을 통해 종들이 배신 못하게 하는데

고위급 마신교단의 인물일수록 이 각인충이 성장해 특수한 능력을 발휘한다.

 

던전의 지리를 미리 알고 있던 지식을 이용해

지름길로 유리디카와 싸우러 가고

성자와 마신교단의 스파이 마티아스를 싸우게 한다.

 

마티아스는 원래 성자 후보였으나 갑자기 루시우스가 성자가 되자

모든 권력과 기대를 잃었고 루시우스에 대한 열등감으로 마신 교단에 들어 갔다고 한다.

 

제피르는 루시우스로부터 훔친 빛의 신전의 성물을 아낌없이 들어 부여 유리디카와의 승부에서 간신히 이긴다.

(엄청난 금액의 성물을 자기거 아니라고 막 쓰는 모습은 꽤 재미있다.)

 

제피르는 빛의 여신으로부터 성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빛의 검의 사용 조건 완화를 받으면서 유리디카와의 싸움에서 이기는데 빛의 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걸로 빛의 여신의 사자로 속여 루시우스를 포섭한다.

 

사실 작 중 빛의 신전이 워낙 돈만 밝히고 부패한 집단이고 1회차에서 빛의 여신이 인간들을 버렸다는 사실 때문에

안 좋은 성격으로 비춰졌으나 빛의 신전의 대부분이 마신교단에게 점령당한 상태였다는 점, 빛의 여신이 호탕한 성격이라는 점, 그리고 자신의 성자 루시우스를 구해주는 조건으로 빛의 검의 사용 조건을 완화시켰다는 점에서

자신의 성자를 끔직하게 이용하고 죽이고 온갖 악행을 일삼는 인간들의 모습에 환멸을 느껴

과거 인간들을 버렸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레이드를 성공한 제피르는 빛의 신전에서 드래곤 하트를 운반하는 역할로 와서

제 3교구를 자신의 능력으로 점령하고 있던 올딘 추기경을 기습한다.

올딘은 마신교단의 스파이로 심지어 마신 교단의 서열 11위인 자로 각인충을 완전히 성장시켜

다른 각인충을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3교구장을

지배까지 했으나 루시우스가 예상보다 빨리 귀환해 작전을 완전히 성공시키지 못한다.

(루시우스의 아내를 포로로 잡아 루시우스에게 각인충을 먹여 1회차에 루시우스를 조종한 인물이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제피르가 루시우스를 설득해 제피르를 습격하게 하고

동시에 루시우스의 아내를 구출하는 작전을 펼친다.

 

올딘의 호위인 쌍기사(대륙 10대 강자)를 각개 격파하고

마족화한 올딘까지 죽이는데 성공한다.

 

이후 제피르는 과거의 연인이자 강력한 아군인 알테어를 만나러 가고

루시우스는 제피르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3교구를 폐쇄한다.

 

제피르는 알테어를 만나러 가서 네드에게 자신이 과거에서 왔음을 밝히는데

이 부분이 기존의 클리셰를 깨는 괘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알테어와 하게 국가의 난제 중 하나인 블루드래곤을 잡기 위해 출동하는데

(이 난제들은 모두 마신교단이 뒷공작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이 레이드를 준비하면서 제피르는 알테어의 자백 마법에 일부러 걸려

알테어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 놓고 자신의 말을 믿도록 한다.

 

알테어에게 모든 진실을 밝히며 직진하는 상남자 제피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블루드래곤에게 고통받는 엘프들과 함께 블루드래곤 레이드를 위한 출격을 하며 시즌1이 끝나고

휴재에 들어갔는데 빨리 휴재가 끝나길 기대 해 본다.

 

스토리 설명만으로는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다 설명할 수 없고

판타지에 잘 어울리는 그림과 설정들은 이 작품을 꼭 웹툰으로 봐야 알 수 있다.

 

웹툰 투신전생기를 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