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8화는 지난화에 이어 소덕동 이야기이다

지난 화 집을 나와 동그라미네서 잔 영우는 동그라미가 만들어 준 맛있는 동그라미 김밥을 먹고 출근한다

한바다는 권민우 변호사가 올린 글에 소란스럽지만 영우는 눈치채지 못 한다

사내의 이런 분위기를 느낀 한선영 대표는 정명석 변호사의 팀을 찾아와 꼭 이기라고 얘기하며 조금 정치적인 방법도 쓰라고 얘기한다

한편 최수연 변호사는 사내의 분위기를 모르는 영우에게 사내 분위기를 얘기해준다
영우는 수연이에게 비리취업이 사실이라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얘기하고 이를 들은 사람들을 통해 영우의 이미지가 더 안좋아질 것을 염려한 최수연변호사는 로스쿨 1등인 영우가 어딘가에 취업하지 못 한 것이 차별이고 편견이라고 화를 내주며 영우가 실력있음을 소리 높여 얘기한다

다시 재판으로 돌아와 한바다의 변호사들은 대표의 말에 따라 우호적인 기자를 섭외해 현장검증에 임하고 여론 몰이를 준비한다

하지만 현장검증날 비가 내리면서 현장검증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 예상되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보상금을 받겠다는 문서에 서명했음을 알게 된다

결국 판사는 마을 사람들 과반의 동의를 받아오는 쪽의 의견을 마을 사람들의 의견으로 보고 재판을 계속할지 기각할지 정하겠다고 한다

한바다와 태산은 동의서를 받기 위해  마을을 찾아오고 영우는 태수미와 단 둘이 얘기하게 된다

태수미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고 영우는 아버지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태산으로 옮기려는데 아버지가 태수미가 친모임을 밝힌다

영우의 아버지는 과거 얘기를 하면서 인생 살아보니 태수미가 영우를 버린 것 한바다가 영우를 받아 들인 것 등 세상 모든 일은 정치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얘기를 듣고 영우는 마을의 고목이 천연기념물이 되지 못 한 것도 어떤 정치적 목적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게 되고 경해도에서 근무하는 소덕동 주민 박유진 씨를 찾아간다

여기서 깨알같이 정명석 변회사와의 케미가 나온다

그리고 박유진 씨가 문화재위원회에 조사 신청조차 안 했음을 알게 되고 우연히 판사가 행복로에 연결되는 신도시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에서 나눠주는 우산을 갖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변론날 태산이 주민 과반수의 동의서를 가져오고 판사가 재판을 기각하려는데 정명석 변호사가 우산을 이유로 재판부 기피신청을 한다

재판부 기피신청으로 재판이 길어지고 그 사이 소덕동의 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도로가 깔릴 곳에 천연기념물이 생겼으니 도로공사계획은 수정이 확정된다

한편 영우는 태수미와 만나 자신이 태수미의 친자임을 밝히고 자신을 원망하냐는 태수미의 질문에 나무를 함께 봤을 때 좋았다고 한다

아버지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태산에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 밑으로 가면 독립도 못하고 심지어 자신을 기억도 알아보지도 못 하는 어머니 밑으로 가고 싶지 않다고하며 한바다에 남는다

오늘의 감상포인트는
1. 질질 끌거나 하지않으면서 고구마 없는 스토리 전개
(권민우 변호사가 글을 남겼다는 것을 쉽게 눈치챈다, 영우의 친모가 밝혀지고 친모와의 대화도 바로 이루어진다)

2. 기존의 이미지를 지키지 못 한 정명석 변호사의 깨알 웃음
(소덕동 주민들 앞에서 그동안의 지적인 이미지가 깨지고  새벽에 전화 한 영우와의 대화를 통해 깨알 웃음을 준다)

3. 점점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아 가는 영우와 준호의 관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