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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풀크라운/블라인드 홀

kingdom of heaven

by 꾸깃쿠크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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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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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액션 / 영국 / 144분

개본 : 2005.05.04

네이버 평점 : 9.24


오늘은 리들리스콧 감독의 대작 Kingdom of heaven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본 이야기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 및 스포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의 짧은 식견과 주관적인 견해를 토대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잘못된 해석이나 오해가 있을지 모르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천국의 왕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이 질문의 답을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다.

 

The GOD

 

바로 유일신이신 하나님이시다.

중세시대에는 이 천국의 왕국이 주인이 누가 될것인가로 많은 사람들이 싸움을 지속했다.

 

영화에는 이슬람교도들도 등장하고 로마카톨릭교도들도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성지를 찾기 위해 전쟁을 벌인다.

 

천국의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서....

 


 

영화는 중세의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한 이슬람교도들과 로마 가톨릭교도들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중세 십자군 전쟁 당시 예루살렘에는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온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했다.

 

어떤 사람들은 명예를 위해,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위해, 어떤 사람들은 종교적 신념을 위해 찾아왔다.

 

그 중 주인공 발리앙은 평범한 대장장이로

평생을 자신의 마을에서 대장장이로 살다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런 그에게 비극이 찾아온다.

아들이 죽자 자신의 아내가 자살을 한 것이다.

 

당시 로마 카톨릭에서 자살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경시 여긴 것으로

지옥에 가는 중죄로 여겨졌다.

 

자신에게 찾아온 비극에 번뇌하던

발리앙은 자신의 아버지라는 이벨린의 영주를 만나게 된다.

이벨린의 영주 고드프리는 발리앙에게 같이 예루살렘으로 가자고 하고

발리앙은 거절한다.

 

그후 형의 재산을 차지하고 싶어 십자군원정을 요구하며 형을 조롱하던 동생을 죽인

발리앙은 아내의 구원과 자신의 죄에 대한 속죄를 위해 십자군 원정에 참여한다.

 

발리앙은 고드프리를 다시 만났을 때 예루살렘에서는 죄를 씻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아내의 죄를 씻을 수 있을지를 묻는다

 

고드프리는 같이 찾아보자고 이야기 한다.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우리는 안 그런 줄 아나?"

"정말 예루살렘에서는 제 죄를 씻을 수 있나요?

제 아내의 죄도?" 정말입니까?"

"함께 찾아보자"

 

발리앙은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

예수님이 십자가 형을 받으신 곳에서 하루종일 기도했지만 어떤 응답도 받지 못한다.

 

그 후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이벨린의 영주가 된 발리앙은

대장장이의 삶에서 영주가 되는 벼락출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종교를 잃고 하나님이 자신의 곁에 없다고 느끼고 있는 발리앙에게

구호기사단의 기사가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전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종교란 말로 신의 뜻을 들먹이는 광신도의 미친 짓은 봤습니다.

너무 많은 살인자의 눈에서 너무 많은 종교를 봐 왔죠

신성함은 바른 행동 속에 있고

용기는 자기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써야 합니다.

그리고 선량함은 신이 바라시는 것으로 머리와 가슴에 있습니다.

매일 당신이 행동한 바가

당신의 선함 혹은 악함을 결정합니다.

 

천국의 왕국을 향해 여정을 오던

발리앙은 천국의 왕국의 영주가 되어 자신의 영지를 돌본다.

영지로 가기전 발리앙은 보두앵4세와 체스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그 누구도 자신의 끝을 알 수는 없네.

누가 우리를 이끌 것인지도.

인간은 왕에게 복종하고, 아들은 아비를 따르지.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게임을 하게 되는 거라네

기억하게

어떤 게임을 누구와 하든, 영혼만큼은 자네 것이야.

게임의 맞수가 왕이든 권력자이든 말일세

하나님 앞에 서면 변명이 소용 없어.

'누가 시켜서 했다'거나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건 안 통하지.

명심하게

 

예루살렘의 방어에 대한 대화가 오간 후

 

아주 좋네.

자네는 이벨린에 있는 부친의 집으로 가게.

이제는 자네 집일세.

거기서 순례자들의 길을 지켜주게나

특히 유대인과 무슬림들을 보호해 주게나.

예루살렘은 모두를 환영한다네.

유용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이 옳기 때문이야.

힘 없는 자들을 지켜주고,

어느 날 내가 무력해지면 와서 나를 도와주게나

 

신앙생활을 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하나님의 뜻과 나의 생각의 구분이다.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말이 신의 전쟁, 신의 뜻이다.

그리고 그 반대에 있는 주장이 자신이 행동한 바가 당신의 선함을 결정하는 것이다.

 

신의 뜻을 자신의 탐욕과 악행의 핑계로 삼으면 안된다.

 

영화는 신의 뜻을 위해 전쟁한다는 자들이

사실은 탐욕 혹은 복수를 바라며 전쟁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티베리아스의 대사를 통해서도 나온다

예루살렘에 자신의 인생을 대부분을 소비했다는

티베리아스는 예루살렘을 떠나며 고백한다.

 

처음에 자신의 하나님의 뜻을 위해 싸운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돈과 영지를 위해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부끄러웠다는 것이다

 

나는 평생을 예루살렘에 헌신했다네. 모든 것을 바쳤지.

처음에는 하나님을 위해 싸운다고 생각했지만

돈과 땅을 위해 싸웠다는 사실을 깨달았네

부끄러웠지

 

이도교를 죽이라는 교황에 뜻에 반해 예루살렘을 통치하는 보두앵 4세

로마 카톨릭 신자들이 예루살렘을 점령했을 때 이슬람교도들을 학살했음에도

자신을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살라딘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는 질문에

"나는 살라딘이다"라고 대답하는 살라딘

 

많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며 많은 메세지를 던져준다.

 

그 중 하나가 우리의 의지와 하나님의 의지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존중해주시고

하나님의 의지를 올바로 알고 행할 때 하나님의 일이 시작된다.

 

구원을 바라던 대장장이는 천국의 왕국을 향한 여행과

그곳을 건설하고 지키기 위한 여정을 통해 구원과 진정한 자신을 발견한다.

 

발리앙이 발견한 Kingdom of heaven은 발리앙이 여왕 시빌라에게 하는 말에서도 알 수 있다.

 

선왕(보두앵 4세)의 왕국은 바로 여기(머리), 그리고 여기(가슴)에 있습니다. 이 왕국은 그 무엇도 침범하지 못할 겁니다.

 

당신이 여왕이길 포기한다면

나는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영화는 많은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전쟁이 끝나고 발리앙을 배웅하는 이슬람교도 나시르는

신께서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당신이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었겠냐고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그대가 어찌 이토록 많은 일을 해냈을 수 있었겠소?

그대에게 평화가 함께하길

 

발리앙은 그에게 "와 알레이쿰 살람"이라고 대답한다.

 

서로가 서로의 언어로 평화가 가득하길 말해주는 것이다.

 

협상 자리에서

발리앙이 살라딘에게 묻는 질문을 통해

영화는 한 가지 주제를 독자들에게 묻는다

 

예루살렘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이말은 kingdom of heaven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것 같다)

 

살라딘은 대답한다.

 

Nothing,

Everything.

 


다음은 영화에서 기사 서임을 받을 때는 나오는 대사이다.

 

Be without fear in the face of your enimies.

적들 앞에서 두려워 하지말라.

 

Be brave and upright that God may love thee.

용맹해지고, 또 강직해져라. 신께서 너를 사랑할 수 있도록.

 

Speak the truth, always, even if it leads to your death.

사실만을 말해라,

언제나. 비록 그것이 너를 죽음으로 몰고 갈 지라도.

 

Safeguard the helpless, and do no wrong.

That is your oath.

약자를 보호하며, 그릇된 일은 하지 말라.

그것이 너의 사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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