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굿 헌팅을 보고

 

 

 

출처 네이버 웹툰

 

나자렛 보육원에서 자란

목이 잘린 토끼의 그림을 그리거나

자기 물건에 강한 집찹을 보인는 등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보인다.

 

특히 선우는 자신을 돌봐 주는 마리아 수녀와

보육원에서 알게된 동생 희영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데

어느날 마리아 수녀가 살해 당하는 일이 생긴다.

 

살해 도구는 선우의 가위였고

선우가 살해 도구를 들고 있는 장면을

수녀의 지인이자 동생 인철이 목격하면서

선우는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재판을 받는다.

 

목격자, 증인, 평소 선우의 행실 등을 고려해

선우는 정신감정을 받게 되고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게 된다.

 

재판 결과 선우는 유죄를 선고 받고

소년원에서 6개월 동안 지내게 된다.

인철은 수녀를 죽인 범인이 6개월 밖에 살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선우는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대로 살겠다고 생각한다.

 

출소후 선우에게 스팬서 터비 킴이라는 인물이

선우의 정신감정을 했던 박사의 소개로 보육원에 온다.

 

한편, 분노에 찬 인철에게 선우가 공격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선우는 박사의 집에 머물며 상담을 받게 된다.

 

터비 킴은 선우와 상담을 하며

선우가 복수를 해야 할 상대는 대중과 인철이 아니라

수녀를 죽인 진범이라고 이야하며

선우의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선우는 터비 킴 박사에게 입양된다

 

터비 킴 박사는 사이코패스도 감정의 스펙트럼 폭이

좁을 뿐이지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아동기에 사랑으로 양육하면 정의의 사냥꾼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이었고 선우를 사랑으로 키운다.

 

선우는 미국에서 프로파일러가 되고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이 된다.

한편, 인철도 형사가 되고 둘은 미제 사건 수사팀으로

한팀에서 만나게 된다.

 

사이코 패스를 소재로 한 보통의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이 사이코 패스 범죄자를 다루는데 비해

굿헌팅은 사이코 패스를 사랑으로 양육해 정의의 사냥꾼으로

만든다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진 웹툰이다.

 

실제로 미국의 제임스 팰런 교수는

본인을 사이코 패스라고 소개하며

사이코 패스도 얼마든지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본 블로그의 괜찮은 사이코패스 편 참고-본문 하당 링크 첨부-)

 

언뜻 생각하기에 철저한 이성과 지능으로 범죄를 추리해내는

지능형 수사물을 기대하게 해 독자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거기에 한 팀에 선우를 증오하듯이 미워하는

형사를 배치하면서 둘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내갈지

주목하게 하는데

 

웹툰 굿헌팅의 앞으로의 연출과 스토리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