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서울역 드루이드를 보고

 

 

출처 : 네이버웹툰

지구에 갑자기 번개를 동반한 천재지변이 나타나고

몬스터들이 발생한다.

 

후에 사람들이 대격변의 날이라고 불리는

이 날을 기점으로 지구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된다.

 

주인공 박수호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에 염증을 느끼며 걷던 중

대격변의 날 트럭에 치인다.

 

트럭에 치이고 도착한 곳은

이름 모를 숲속 이었고

박수호는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알 수 없는 소리가 체력이 상승했다는

메세지를 알려주는 가운데

점점 숲 속에서 살아남는데

적응한 주인공은

우연히 구해준 늑대와의 인연으로

늑대무리의 일원이 된다.

 

그렇게 시간이 숱하게 흘러

1000년이 지나 버리고

박수호는 괴물 고릴라와 영역 싸움을 하던 중

지구로 귀환한다.

 

박수호가 다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지구는 많이 변해 있었다.

 

대격변의 날 이후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이세계로 갔다가 귀환한 사람들과

몬스터를 죽이고 차원 에너지를 얻은 각성자들이

활약하는 시대가 되어있었고

박수호는 검사결과 F급 각성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E급부터 연금등의 혜택이 나오기에

각성등급이 약한 박수호는 정부의 관심에서 벗어난다.

각성자 관리를 위한 서류를 작성하던 도 중

지구는 시간이 10년 밖에 안 지났다는 것을 알게되고

수호는 살아남은 동생을 찾아 간다.

 

그런데 동생네 집에서 동생의 아들을 보살펴 주던

할머니가 수호를 사채업자로 오해해 쫓아내고

수호는 동생이 빚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돈을 벌러 몬스터 사냥에 나선다.

 

수호는 몬스터 사냥을 통해 차원 에너지를 흡수하고

레벨을 올리면서 수호의 능력을 감당 못한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 수호의 능력을 봉인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레벨이 오를수록 강해지고 수호는 점점 원래의 능력을 찾아간다.

 

서울역 드루이드는 흔히 말하는 먼치킨 능력자 물이다.

 

박수호는 이세계에서 1000년을 살았던 인물로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초반에 봉인된 능력으로 오해도 사지만 점점 능력을 회복해 가면서 사이다를

보여준다.

 

특히, 소설에서 특이한 점은 회귀자가 등장하는데

회귀자는 주인공 박수호가 아닌 제 3의 인물이다.

 

그런데, 이 인물 인성이 별로라 박수호한테 참교육을 당한다.

(약간 메시아 컴플렉스에 빠져 있던 인물로 자신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둘의 싸움 매칭이 살짝 웃긴데

박수호가 회귀전 동생의 아들과

박수호가 구해준 스님등이 회귀자가 회귀하기 전

빌런이었고

 

그런 빌런들과 함께하는 박수호를 악인으로 생각한다

 

박수호의 등장으로 그들의 인생도 바뀐 것이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먼치킨 물이어서

작 중 일반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일들을

박수호가 쉽게 쉽게 해결해 버린다.

 

가볍게 읽기 좋은 먼치킨 사이다물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