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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수저는 승천이 생각을 바꾸고 황현도 회장을 치려다 역습당한 이야기가 나왔다
승천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자신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건 가족이었단 걸 알게 됐다고 고백하고 태용에게 금수저를 돌려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황현도 회장의 정체가 권요환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검찰에 비리 자료를 넘겨 같이 검찰에 출두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나상국 회장을 죽인 혐의를 받게 되어 도망친다
오늘 금수저는 서준태라는 캐릭터를 완전히 아웃시키고 원작과는 다른 노선을 가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승천이 개과천선하고 여진이 승천을 포기하는 것에서 원작과 결별하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런 스토리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막장 전개와 더불어 뻔한 교훈적 전개를 보여준다는 느낌도 있지만 원작의 스핀오프라는 느낌에 기대도 들었다
원작 작가님이 작품에서 나쁜 인간들도 나름의 이유와 정당성을 갖고 있고 그게 나름 설득력있을 때도 있게 그리면서 작가님만의 스토리텔링 매력과 특징을 보여주시지만
원작을 보면서 승천이 마음을 바꾸고 권선징악적 이야기가 되길, 그래도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얘기해 주길 상상해 봤기 때문에 마음 어디선가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이제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전개 될텐대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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