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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풀크라운/블라인드 홀

김혜수, 염정아 배우님 주연의 영화 '밀수'

by 꾸깃쿠크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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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소년 심판을 보고

김혜수 배우님의 연기에 푹 빠져 있던터라

이번에 김혜수 배우님이 출연하다는

소식에 영화 '밀수'를 보았다.

 

스토리

 

영화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밀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다.

 

1970년대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바다가 오염되고

물질을 하던 회사들과 해녀들은

오염된 해산물들로 인해

물질하기가 힘들어 진다.

 

그러던 중에 밀수에 관해 알게 되고

밀수를 통해 큰 돈을 만지게 된다.

 

어느날 밀수 브로커를 하던 삼촌이

위에서 금괴 밀수를 안하면 밀수를 끊겠다는

위협이 들어온다고 하고

배의 선주는 법을 어긴 것이

들낄까봐 밀수하기를 꺼려한다.

 

이에 조춘자(김혜수 배우님)가

친구인 엄진숙(염정아 배우님)을 끌어들여

금괴를 밀수한다는 사실을 숨긴채

일을 밀어 부치고

선장은 어쩔 수 없이 항해에 나선다.

 

그런데, 세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망치다 사고로 진숙의 아버지인 선장과 남매를

잃게 되고 춘자를 제외한 다른 인원들은 모두

붙잡혀 징역을 산다.

 

징역을 사는 동안 춘자가 밀고를 했다는 소문이 돌고

진숙은 춘자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서울에서 밀수품 장사를 하던 춘자는

밀수 시장을 장악한 권상사라는 인물에게

위협을 당하게 되고

새로운 밀수 루트를 알려주겠다며

회유한다.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온 춘자는

자신들 밑에서 어리버리하게 굴던

장도리가 진숙이 아버지의 회사와 배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되고 장도리에게 권상사가 제안한

밀수를 제의한다.

 

한편, 해녀들의 인망을 꽉 잡고 있는

진숙의 도움 없이는 밀수가 이뤄질 수 없기에

춘자와 진숙은 재회하게 되고

진숙은 배신자인 춘자가 낀다면

밀수를 돕지 안겠다고 하지만

상어로 인해 다리를 잃은 해녀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담하게 된다.

 

다시금 밀수를 시작하게 되고

과거 사건의 진상이 점차 드러나고

이권 독점을 위한 권상사와 장도리의 싸움이

기정사실화 되어 가는 가운데

진숙과 춘자는 어떻게 될지는

극장에서 보실 분들을 위해

적지 않도록 하겠다.

 

감상

 

영화의 스토리는 극적인 반전이 있거나

하지 않고 평이한 스토리이다.

 

하지만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훌륭해

나쁘지 않게 볼 만한 영화이며

조금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야한 장면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족끼리 보기에도 나쁘지 않다.

 

중간 중간 장도리가 하지 않은 일을

장도리의 말을 끊으며

나쁜 놈으로 몰아가면서 웃긴 상황을

만들어내는데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좋아서

어색하지 않게 웃음을 자아낸다.

 

스토리와 대사는 볼만한 정도의 평이한 수준이고

연기력이 재미를 더해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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