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택배기사를 보고

 

 

출처 네이버 웹툰

웹툰 택배기사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기 전 추억삼아 예전에 보았던 택배기사 이야기를

회고해 보고자 한다.

 

스토리

 

택배기사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택배기사의 세계관에서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공기의 질이 나빠지고

사람들은 방독면 없이 바깥에 나갈 수 없게 된다.

기술의 발전으로 출근은 가상 공간으로 하게 되었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직접적인 교류가 없다시피한 시대가 되었다.

 

필요한 물품은 택배기사가 전달해 주는 택배를 통해 전달받는데

시민권을 가지지 못한 난민들은 배고픔과 유해한 대기 속에서 살아남고자

온갖 물건들이 가득한 택배기사의 차량을 노리고 택배기사들을 공격한다.

 

난민들의 습격으로부터 화물을 지켜야하는 택배기사들은

자연스럽게 싸움을 잘하는 사람들을 뽑게 되었고

난민들 중에서도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택배회사에 스카웃되어 택배기사 될 수 있게 된다.

 

택배기사가 되면 집이 나오고 자신을 포함한 4명이 시민권을 얻게 된다.

 

주인공 사월은 난민이었지만 운 좋게 한 여성에게 발견되어

그녀의 집에서 다른 사람들 몰래 가족처럼 살게 된다.

 

사월은 택배기사가 되어 시민권을 얻고자 하지만

그녀의 언니(사월을 구해 준)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사월에게 시민권을 주려고 하고 있었고

혼수상태이며 사월과 비슷한 연령의 무연고 환자가 발견된 날

사월에게 환자의 시민권을 옮기기 위한 수술을 하러 갔다가 행방불명이 된다.

 

한편, 총에 맞은 사월은 이상하게도 살아있었고

그녀가 강철뼈를 가진 기형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월은 언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과연 언니를 찾을 수 있을까?

 

웹툰 택배기사의 스토리 전반부를 사월의 시점에서 나열해보면 위와 같다.

 

하지만 웹툰 택배 기사의 참 묘미는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액션들과

최강의 택배기사 5-8구역 택배기사에게 있다.

 

사실 주인공이 사월인지 5-8구역 택배기사인지는 약간의 혼란이 있지만

5-8 택배기사가 이미 최강의 택배기사이고 사월은 성장형 인물이라는 점에서

사월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세계관 속에서 자연스럽게 싸움이 일어나게끔 되어 있는데

싸움으로 어려움이 처할 때면 5-8구역 택배기사가 나타나 이를 해결해 준다.

 

그리고 시원시원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은 캐릭터의 매력을 더해준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스토리가 대부분 그러하듯 스토리에는 흑막이 존재하는데

흑막을 밝히는 것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겠다.

 

흑막, 반란군, 난민 등등 무법천지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사월의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은 지금 네이버 매일+에서 연재 중이니 보시길 바란다.

 

주요인물

 

5-8 택배기사 : 처음 등장부터 매우 강한 인물로 나온다. 사월이 살던 집이 그의 구역에 있어서 사월가 자주 얽힌다.

나중에 택배기사들 중 서열 1위가 되어 중심지역을 지키는 스폐셜 가드가 된다.

 

사월 : 강철뼈를 가지고 있는 기형인으로 총에 맞아도 안 죽는다. 난민인 자신을 보호해준 언니가 행방불명되어 그녀의 행방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