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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풀크라운/스노우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를 보고

by 꾸깃쿠크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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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웹툰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과 그 캐릭터들의 성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야기 초반

에페란토 제국의 황태자 이아로스의 황태자비로 프시케 폴리가 선정되고 경합의 우승후보였던 메데이아 벨리아르 공녀는 비겁한 수단으로 황태자비 자리를 빼앗겼다며 분개한다

 

메데이아는 우승후보였지만 벨리아르 가문이 황족을 암살하려고 해 황태자비 경합에서 떨어졌던 것이다

 

향간에는 이아로스 황태자가 프시케와 결혼하고 싶어 누명을 씌웠다는 소문이 들리나 진실을 알 수 없으며 황족 암살 미수라는 엄청난 죄목에 모두가 공작가는 이제 끝났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메데이아는 자신의 앞에서 그 이야기를 한 이를 죽이고 혀까지 뽑아 버린다

 

메데이아는 프시케를 없애기 위해 그녀의 호위기사를 유인해 내 죽이고 신전의 기도날 기도드리는 프시케에게 접근한다

 

언쟁을 하던 프시케와 메데이아는 물에 빠지고 메데이아는 신께 프시케의 모든 것을 갖고 싶다 기도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메데이아와 프시케는 몸이 바껴 있었고 바뀐 몸으로 두 인물은 모든 일의 진실을 알게 되고 음흉한 흑막 이아로스에 대항하며 성장해 간다

 

이 작품의 두 주인공 메데이아와 프시케는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인데 메데이아는 지략이 뛰어나고 공녀로서의 프라이드가 높은 악역 영애의 매력을 갖고 있고 프시케는 천난만하고 사랑스러운 영애를 보여준다 작중 신에게 사랑받는 인물이 프시케로 다른 이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착한 전형적인 훌륭한 인품의 귀족 영애이다

 

그리고 작품은 이 둘을 포함한 주변인물들의 과거와 심리묘사를 통해 메데이아가 왜 황태자비 자리에 집착했는지 프시케가 왜 이렇게 순진하며 왜 메데이아와 친해지고 싶어했는지 이아로스는 왜 메데이아를 버리고 프시케를 선택했는지 점점 밝혀진다

 

메데이이아는 처음에 프시케의 모든 것을 빼앗고 싶어했는지만 황태자비 자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자신을 억압하던 아버지를 처단하면서 공작가의 진정한 실세가 되면서 진정으로 프라이드 높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돼간다(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자가 가장 높게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황태자비여서 황태자비를 원했다)

 

프시케는 어린 시절 모종의 이유로 감금되다시피 자라면서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이 되었고 감금된 처지의 자신을 구해 준 이아로스를 좋아게 된다 하지만 점점 자신의 주변 모든 인물들이 이아로스가 심어 놓은 첩자라는 사실과 이아로스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고 죽이려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마냥 순진하고 사람들을 계산없이 대하던 프시케도 현명하고 자신의 신념과 자신다운 방법으로 행동 할 줄 아는 인물로 성장하게 된다

 

웹툰을 보면 가장 나쁘고 치사한 인간은 이아로스인데 이아로스는 황태자이면서도 뒷공작을 일삼는 치졸한 모습을 보인다. 프시케와 메데이아가 화해한 후 이야기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프시케와 메데이아가 이아로스를 어떻게 실각시킬지로 주목된다

 

차기 교황 후보인 추기경과 행동하며 교권을 통해 이아로스의 권력을 약화시킬 실마리는 있지만 현 교황이 이아로스의편이어서 아직 이야기는 위태위태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스포지만

작 중 추기경이 메데이아와의 내기에 자신의 눈을 걸고 져서 스스로 눈을 찔러 외눈이 되는데 프시케가 이를 치유해줬으면 한다는 생각이 계속든다

 

아마 더 극적인 연출로 보여주시겠지라는 생각은 있지만 답답한 마음이 든다 처음 프시케의 신성에대해 보여줄 때 죽음의 위기에서 프시케의 몸을 치유하면서 신성에 대해 알려 줬던 것처럼 극적 연출을 기대해 본다(이아로스가 프시케의 신성을 성물을 이용해 훔치고 프시케를 죽이려했었다 작품을 보다보면 이아로스 욕을 계속하게 된다)

 

메데이아와 프시케 둘을 응원하고

눈치는 겁나 빠른데다 똑똑해서 항상 음흉한 뒷공작을 하는 이아로스를 욕하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뒷 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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