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티풀크라운/스노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보고

by 꾸깃쿠크 2023. 1. 24.
728x90

 

출처 네이버 웹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은 아포칼립스를 가장한 감동 개그물이다

 

원제는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이지만 줄여서 좀비딸이라고 불린다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화도 됐다

 

프리랜서 번역가 정환은 야생동물 길들이기를 번역하던 중 딸 수아의 부름에 달려가니 옆집 아줌마가 행인을 공격하고 있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몰라 어리둥절 하던 중 좀비사태가 터졌다는 것을 알고 수아의 할머니 댁으로 도피하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집에서 차까지 가는 길에 좀비들이 많아 이들 피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좀비흉내를 내서 피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싫다고하던 수아가 좀비의 습격에 좀비 흉내를 낸다

 

그런데 그 흉내를 본 좀비들이 비웃는다

 

어쩔 수 없이 정환은 자신이 좀비들을 유인하는 사이 차에 타라고 수아에게 말하고 좀비들을 유인한다

 

수아는 여기서 아빠잖아 살아 돌아올께라고 말한 정환을 보고 사망플래그라고 죽을께라고 말하라고 소리친다

 

위기의 순간 수아가 차를 운전해 오고 정환은 가까스로 살아남지만 수아가 감염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환은 어머니인 밤순여사댁에 도착해 사정을 설명하고 수아를 밤순여사 댁에 숨기기로 한다

 

우리 강아지하던 밤순여사가 수아가 방을 어지럽힌 것을 보고 개××라고하는 장면은 웃음을 더한다

 

정환은 수아를 치료하기 위해 다음날 병원에 가고 병원에서 좀비들에 대한 사살 명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티비에서는 대통령이 나와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국가적 재난을 막기 위해 좀비를 발견할 시 신고를 해달라고 한다

 

가족이었던 좀비들을 사살하는 대통령의 처사에 많은 사람들이 반발하고 대통령은 기자회견 중 둔기에 맞으나 자신도 가족과 아들을 잃었으며 협조 부탁한다고 한다

 

차마 딸 수아를 죽일 수 없었던 정환은 밤순 여사의 말에 힌트를 얻어 번역하던 야생동물 길들이기 책을 참고해 수아를 길들이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수아가 내장을 먹으며 배가 부르면 공격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밤순 여사의 효자손 비기에 맞은 수아는 밤순여사>수아>정환으로 서열 정리가 된다

 

이후 정환은 수의사를 하고 있는 친구 동배를 만나지만 이때는 수아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 한다

 

이후 자신의 병원에서 좀비를 마주친 동배는 정환을 추궁하고 수아가 좀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아를 신고하려던 동배는 어린 시절 추억에 조건부로 수아를 묵인해 준다

 

좀비딸은 가족이 좀비가 되어버렸다는 슬픈 상황을 작가 특유의 개그를 통해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특히 작 중 고양이인 애용이는 많은 사랑을 받아 애용티콘도 나왔다 (아직도 응급상황에서 애용이가 수화기를 들고 애용애용하여 신고하는데 신고가 접수되자 이게 된다고?하며 놀란 장면에서 엄청 웃어서 아직도 눈에 선하다)

 

정환은 수아를 학교에도 보내는 등 수아를 원래대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부성애가 느껴지는 한편 사실 학교는 너무 위험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동배가 자신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에게 고백했다 차이기도 하고 수아가 학교에 가자 한 친구가 수아를 좀비로 의심하기도 하고 정환이 어린시절 첫사랑과 재회하기도 하는 등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다

 

마지막에 결국 감동적인 결말로 마무리 짓는데 이윤창 작가님 특유의 개그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보면 웃음을 보장한다)

 

스포

 

작 중 정환은 엄청난 부성애를 보이는데 수아가 정환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728x90

댓글